공모주

공모주란?

공모주란 비상장 기업이 상장을 하면서 청약과정을 통해 분배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비상장 기업이 기업 공개로 전환할 때 해당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고 해당 기준으로 증시 상장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상장을 하면서 일부 물량을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에게 청약을 받아 주식을 분배하게 되는 데 이것이 공모주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모주는 기업의 시장가치에 비해 어느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이후 상장 첫날, 공모주의 상장가는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장 시작 전 동시호가를 통해 결정되고, 상장 당일 최대 공모가의 260%까지 주가 형성이 가능합니다. 물론 최저 63%까지 하락도 가능하지만, 보통 공모주가 시장가치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되기에 상장 이후 대부분 높은 상승을 보입니다. 그래서 공모주 투자를 또 하나의 투자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방법

공모주 청약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는 청약과정을 통해서 청약을 받고 공모주의 배정까지 진행이 됩니다.

1. 공모주 일정 확인

공모주 일정은 한국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 아이피오스탁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바로가기

38커뮤니케이션 바로가기

아이피오스탁 바로가기

2. 기업 분석

공모주 청약 전에 청약할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에 관한 투자 정보는 ‘유가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신고서는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기 전 금융당국으로부터 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하는 서류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설명서는 공모주 청약을 투자자들에게 권유하기 위해 만든 서류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유가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꼼꼼하게 살핀 후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공모주 청약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바로가기

3. 청약받을 증권사 선택 및 계좌 개설

보통 다수의 청약 주관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증권사들 중에서 실제로 청약을 진행할 증권사를 선택합니다. 이미 보유중인 증권사 계좌라면 상관없지만 만약 계좌가 없다면 청약을 진행하기 전에 미리 계좌 개설이 필요합니다. 증권사에 따라 계좌 개설 당일에는 청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모일 전날까지는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청약 증거금 입금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청약증거금은 청약을 위해 계약금 형태로 내는 돈으로, 청약을 원하는 금액의 절반만큼 증거금이 있어야 공모주 청약 진행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00주를 청약하고 싶다면 50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계좌에 넣어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청약증거금은 매우 단기적으로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을 활용해 청약증거금을 마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청약증거금을 많이 넣어둔 투자자가 많은 공모주를 배당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5. 청약 신청

원하는 증권사에 청약을 신청하면 됩니다. 청약이 가능한 수량에 맞춰 청약을 진행하면 증권사에서 경쟁률에 맞춰 주식 배분을 진행합니다. 물론 증권사마다 배정된 증권 수량이나 청약 한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여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를 잘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6. 공모주 배정 및 환불금 정산

청약이 끝난 후에는 경쟁률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게 됩니다. 공모주 배정은 50%는 균등배정으로, 50%는 비례 배정으로 합니다. 균등배정은 공모주 청약 신청한 일반투자자 수에 따라 주식을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이고, 비례 배정은 공모주 청약에 투자한 돈에 비례해서 주식을 배정받는 방식입니다. 해당 증권사의 청약 경쟁률에 따라 투자금에 따라 내가 원했던 수량보다 적게 받을 수도 있고, 또는 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청약되지 않은 투자금은 투자설명서의 납입기일에 환급 받게 됩니다. 납입기일은 공모주 청약을 통해 모은 자금이 기업에 들어가는 날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환불금은 대부분 2~3일 내에 환급이 이루어집니다.